[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제41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작업반(ITU-R WP5D)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6G 비전과 미래 기술 연구에 대한 6G 미래 기술 트렌드 보고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6G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연구하는 실무그룹의 공동 의장국이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6G 연구개발 전략과 산·학·연의 신기술 수요를 반영했으며, 인공지능 기술 발전, 시스템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 향상, 보안 강화, 다양한 융합 서비스의 등장 등을 반영하기 위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 동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회의 기간에 우리나라는 6G 비전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국제전기통신연합의 6G 비전 작업 경과를 소개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 회원국(193개국)·외부단체 등에 6G 비전 개발과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 협력을 독려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국장은 “우리나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의 미래기술 및 6G 비전 논의를 주도해 글로벌 6G 주도권을 확보해 가고 있다”면서 “6G 비전 선도가 Pre-6G 기술 확보와 6G 표준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