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3월 6일 KBS·MBC·SBS 관악산 송신소를 방문해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은 방송시설 점검을 통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안전 점검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송신탑 기반 시설의 지반이 침하하거나 옹벽과 축대가 균열하지는 않았는지 시설 안전의 위험 요인을 중점 점검했다. 또, 화재·정전 시 방송 시설 보호 대책, 방송망 피해 시 복구 방안, 방송 송출 이원화 실태 등을 점검했다.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국민의 생활에 필수 요소가 된 방송을 한시라도 중단하는 일 없이 안전하게 송신할 수 있도록 방송 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한겨울 추위 속에서 자리를 지켜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