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7월 6일 오후 광주 지역 지상파방송사업자인 KBS 광주방송총국과 광주MBC를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과 외주제작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방송제작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노동시간 단축 및 외주제작환경 개선과 관련해 지역방송사에도 정부의 시책을 알리고, 조기 정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고 상임위원은 제도 도입에 따른 방송사의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관행처럼 이뤄지던 장시간 근로 문화를 제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직원은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여가시간을 활용해 창의성을 키우며, 기업은 노동 생산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노동시간 단축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지역방송사의 경우 외주 제작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미디어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상생 환경 조성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