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발신지=연합뉴스(창원)] 경남도와 KBS창원방송총국은 8월 11일 경남도청에서 재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경남도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창원·김해·양산 등 도내 CCTV 66개를 먼저 연계해 재난 발생 시 KBS창원방송총국에서 즉시 영상을 내보낼 수 있다. 나머지 시·군은 고화질 영상 제공을 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연계할 방침이다.
경남도와 KBS창원방송총국은 영상 자료 이외에도 직통 통신선을 설치해 재난 발생, 피해 상황, 대처 요령 등 각종 재난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신속하게 방송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재난 관련 상황을 최대한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KBS 이외에 다른 방송사와도 협의해 협력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