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MBC 사장후보자 시민평가단 참여 취소 ...

코로나19 여파로 MBC 사장후보자 시민평가단 참여 취소
방문진 “전파‧감염 우려로 취소…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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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월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MBC 사장후보자 시민평가단 참여가 취소됐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1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MBC 사장 선임을 위한 시민평가단 대상의 정책발표회와 질의응답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문진은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정책 발표에 참석하는 시민평가단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평가단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 모여 사장 후보자 3인의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후보 2명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권역, 성별, 연령 등 인구 구성비를 고려해 할당 추출된 100여 명의 평가단이 한정된 공간에 장시간 모여 있는 상황에 일각에서 방역 관련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방문진은 20일 오전에도 임시이사회를 열고 시민평가단 참여를 고심했으나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하루 사이에 사망자가 나오고 확진자가 100여 명이 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번에 처음 도입할 예정이던 시민평가단 참여를 전격 취소하게 됐다.

시민평가단 절차는 없어졌지만 오는 24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MBC 사장 선임 절차는 그대로 진행된다. 방문진은 후보자 3명의 정책 발표와 이사회 심층 면접은 예정대로 진행하며 이 모든 과정은 MBC 홈페이지(imbc.com)와 MBC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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