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입장문

[입장문]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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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입장문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주무관청의 설립 허가도 받지 않은 단체’라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이 위원장은 11월 6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방송 3법에 대한 질의에 답하면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라는 곳은 심지어 주무관청의 설립 허가도 받지 않은 단체”라고 말했다. 이는 단순 언어유희를 통해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를 실체 없는, 또는 불법적인 단체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며, 본 연합회가 설립 이후 수행했던 방송기술직능단체로서 역할을 부정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987년 11월 대한민국 방송기술 발전과 올바른 방송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방송기술인들이 모여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서 지금까지 디지털 전환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송 관련 정책에 방송기술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본 연합회는 서울은 물론 전국의 지상파 TV 방송사, 라디오 방송사, 위성방송, 종합편성채널 등의 방송기술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송 정책과 방송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격주간 방송기술저널과 월간 방송과기술을 발행하고 있다.

1991년부터 매년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를 통해 방송기술인이 주최가 되어 미디어 트렌드를 공론화하고 있다. KOBA는 미국의 NAB Show와 유럽의 IBC와 더불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송 산업 전시회로 방송과 미디어 산업 전체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국제적인 전시회다. 본 연합회는 미국의 NAB(미국방송협회), ATSC(미국의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 표준 혹은 개발 위원회), 유럽의 EBU(유럽방송연맹) 등 해외 여러 단체들과도 교류하며,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방송기술교육원을 통해 지상파 방송기술인을 대상으로 기본 직무 및 급변하는 미디어・방송의 근간이 되는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 관련 기술 정책연구반 참여, 방송통신기술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회의 참여 및 업무 협조, 방송통신위원회 재허가 심사위원 후보자 추천 등 정부 관련 회의 및 행사에도 방송기술인 대표 단체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방송기술인들로 구성되어 방송기술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는 실존하는 대표적인 방송직능단체로, 사단법인화하지 않은 상태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 뿐이다. 앞으로도 본 연합회는 단체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변화하는 방송환경 속에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방송기술인을 대표하는 연합회의 위상을 폄훼한 것에 대해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2023.11.07.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