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2024년 가장 많이‧오래‧자주 사용하는 동영상 앱 차지 ...

유튜브, 2024년 가장 많이‧오래‧자주 사용하는 동영상 앱 차지
생성형 AI 앱, 1년 2개월 사이 설치자 수 2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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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2024년에도 유튜브는 사용자 수, 사용 시간 등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성형 AI 앱의 설치자 수가 1년 2개월 사이 24배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2024 모바일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4,663만 명으로, 동영상‧OTT 애플리케이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넷플릭스 1,131만 명(-4%), 쿠팡플레이 759만 명(+38%), 틱톡 687만 명(+6%), 티빙 642만 명(+47%), 웨이브 286만 명(-7%), 틱톡라이트 275만 명(+609%), 디즈니플러스 246만 명(-3%) 순이었다.

제공: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유튜브는 사용률에서도 1위를 자치했는데, 사용률은 설치자 대비 사용자의 비중으로, 유튜브는 지난해 대비 1%P 증가한 91%를 기록했다. 이어 넷플릭스 54%(-5%P), 쿠팡플레이 43%(-), 틱톡 56%(-1%P), 티빙 48%(+8%P), 웨이브 18%(-2%), 틱톡라이트 66%(-14%P), 디즈니플러스 28%(-9%P)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수를 세대별로 분석해 봐도 유튜브는 20세 미만부터 60세 이상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0대부터 50대까지는 넷플릭스가, 20세 미만과 60세 이상은 틱톡이 차지했다.

제공: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유튜브는 동영상‧OTT 앱으로 한정하지 않더라도 많은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월평균 사용자 수)은 카카오톡 4,831만 명(+33만 명), 유튜브 4,663만 명(+43만 명), 네이버 4,402만 명(+91만 명) 순이었으며, 가장 오래 사용한 앱(월평균 사용 시간)은 유튜브 1,083억 분(+78억 분), 카카오톡 327억 분(-13억 분), 인스타그램 224억 분(+62억 분) 순이었다.

또한, 가장 자주 사용한 앱(월평균 실행 횟수)은 카카오톡 752억 회(-1억 회), 인스타그램 164억 회(+38억 회), 네이버 145억 회(-), 유튜브 140억 회(+8억 회) 순이었다. 유튜브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오래,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앱인 것이다.

제공: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한편, 이번 리포트에서는 생성형 AI 앱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1년 2개월 사이 생성형 AI 앱 설치자 수는 24배 증가했으며, 전년 월평균 사용자 대비 모든 세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의 경우 지난 1월 대비 10월 사용자 수가 364만 명 증가하면서 토스(481만 명), 쿠팡이츠(389만 명)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