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 31일 오택섭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초빙교수,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함석천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 9명을 제1기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미디어다양성위원회는 개정 방송법에 따라 방통위가 방송의 여론 다양성 보장을 위해 설치하는 법정위원회로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조사와 산정, 매체간 합산 영향력지수 개발, 여론 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문방송, 통계, 법률, 행정, 경제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제1기 미디어다양성위원회는 향후 2년간(2012년 3월 30일까지) 미디어 산업발전과 공익성의 균형 정책에 있어 세계적인 모범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된 위원은 위원장에 오택섭(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초빙교수), 유의선(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조성호(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영원(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최선규(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 김유정(호서대 디지털비즈니스학부 교수), 이원우(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우지숙(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함석천(서울고등법원 판사)으로 총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