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방송 활성화’ 세미나 열려

‘모바일방송 활성화’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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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상파 모바일방송‧이동통신 등 한 자리에

[방송기술저널] 미래방송미디어표준포럼(회장 서울시립대학교 김용한 교수) 및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회장 성균관대학교 전병우 교수) 모바일방송연구회 공동 주관으로 11월 21일 오후 1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에서 ‘모바일방송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방송 및 통신을 이용한 현재와 미래의 모바일 방송 기술과 국내외 실험 및 서비스 동향을 살펴보고, 지상파 방송사‧DMB 사업자‧통신 사업자‧제조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미래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와 국내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처음 열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5G, ATSC 3.0 모바일방송,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한 첫 번째 세션에서 LG전자 김진필 연구위원은 △고해상도 △IP융합 △멀티스크린 △개인화 등 방송 미디어의 4가지 트렌드를 제시하고 “4가지 기술이 함께 융합해 미래 미디어 서비스로 발전 중이며 국내 4K UHD 방송 표준으로 상용화된 ATSC 3.0은 이러한 융합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 모바일 기술”이라고 강조한 뒤 DMB와 비교해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박명환 연구위원은 “성공한 홈 인터넷TV(IPTV) 서비스가 모바일 방송으로 발전 했고, 2023년 5G 전국망 시대가 되면 커넥티드 카에서의 IPTV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때 방송과의 협업을 통한 5G와 ATSC 3,0의 차량용 IPTV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

삼성전자 송재연 수석연구원은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로 국내 DMB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단순 Mobility 기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신개념 5G Interactive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를 위한 10가지 키워드의 차별화 요구사항을 설명했다.

KBS UHD추진단 문명석 단장은 ‘UHD 서비스 추진 전략’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화질을 넘어선 양방향 대화형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 문 단장은 “차세대 지상파 재난매체의 역할 수행과 난시청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정부의 재난매체로서 방송에 대한 지원 및 모바일 서비스 규제 철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DMB, 라디오 방송 현황 및 미래’를 표방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YTN DMB 박만희 국장이 DMB 방송 환경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국장은 “DMB는 국가 재난 인프라망이자 스마트폰 앱 이용자 4위”라면서 DMB 서비스가 방송 환경의 변화를 통해 고화질, 교통정보, 위치정보 서비스로 진화해가는 현황을 소개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MBC 미디어기술연구소 이승호 차장은 DMB 방송과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RTK(Real Time Kinematic) 정밀위치정보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는데, 현재 10m급인 GPS 오차를 cm급으로 줄일 수 있어 무인농업 및 자율주행차 등 광범위한 적용 범위를 제시했다. SBS 채수현 부장은 라디오 방송의 현황과 모바일 정보 서비스가 확대되는 미래형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어 ETRI 양규태 책임은 하이브리드 라디오 서비스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는데, 특히 재난발생 시 유용한 서비스 매체임을 강조했다. ETRI 이봉호 책임은 지상파 모바일방송의 핵심 데이터 서비스인 TPEG 서비스를 지상파 UHD 모바일방송망을 이용해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를 목표로 한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남서울대학교 이상운 교수가 진행한 마지막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모바일 방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IITP 이준우 PM은 “방송의 콘텐츠 제작, 획득, 편성, 전달의 체계를 기능적으로 분리해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KBS UHD추진단 문명석 단장은 UHD 모바일 방송은 지상파 DMB와 경쟁관계가 아님을 말한 뒤 유료 상업 채널의 홍수에서 국민에게 보다 좋은 콘텐츠와 재난방송 등 공공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상파 방송의 역할을 강조했다.

미래방송미디어표준포럼은 “이번 세미나 등을 통해 모바일 방송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상파 방송 및 이동통신을 이용한 모바일방송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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