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PKI 기술, 아프리카도 통한다

[IT] 한국의 PKI 기술, 아프리카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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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안준호) 한국정보인증이 성공적으로 구축한 아프리카 케냐 국가 PKI 센터(Kenya National PKI center)가 지난 24일 케냐 나이로비 현지에서 개소했다. 이번에 완료한 케냐의 국가 공인인증체계 구축 사업은 한국정보인증이 지난 2012년 말 착수한 사업으로 사업자금은 세계은행의 ICT분야 기금으로 지원되었다. 

한국의 PKI 기술이 아프리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개소식에는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만큼 현지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PKI 기술을 통한 케냐 정부의 사이버 보안 강화와 신뢰 인프라 구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PKI(Public Key Infrastructure)는 공개키 기반 구조로 공인인증서 발급과 운용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는 케냐 대통령을 비롯하여 프란시스 왕구시 케냐 방송통신위원장(the Director General, Communication Authority of Kenya), 프레드 마티앙 정보통신부 장관(Cabinet Secretary,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echnology), 빅터 카얄로 케냐 정보통신 기술원 대표(CEO, ICT Authority), 은게네 기투쿠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Chairman, Board of the Communication Commission of Kenya) 등 케냐 정보통신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