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공공 데이터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단신] 미래부, 공공 데이터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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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산하 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R&D, ICT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되는 20개의 비즈니스 모델은 작년 하반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수행한 공공데이터 개방 관련 정책연구의 결과물로써 미래부에서 개방하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10여명의 공공데이터 분야와 앱 개발 전문가들이 미래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DB를 분석하여 20개의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한 것이다.

발굴된 비즈니스 모델(사업화 아이디어)로는 레저활동용 위치 서비스, 인체정보를 활용한 온라인/모바일 피팅(fitting) 시뮬레이션 서비스, 동물 질병 안내 앱, 구인구직정보 서비스, 자금 자원 대비 성과 분석서비스, 사교육비 감소를 위한 공유 E-learning system 등이 있다.

20개의 비즈니스 모델 중 3개의 모델(한국인 인체정보를 활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 의료정보 데이터 공동활용, R&D 기업에 대한 투자 의사결정 지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업 개요, 시나리오 및 기대효과를 제공하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획에 참고하도록 하였다.

미래부는 이러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2015년까지 보유한 DB 중 법적 제약이 있는 DB를 제외한 448개 DB를 개방할 계획이며, 금년 말까지 357개 DB를 개방하고 2015년까지 91개 DB를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 국민들이 미래부의 공공데이터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의 포털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