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tvN과 XtvN, 티빙은 오는 12일 오전 4시 터키-이탈리아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0)를 독점 중계한다고 6월 10일 밝혔다.
1960년 시작돼 올해 60주년을 맞은 유로 2020은 월드컵 다음으로 화제성 있는 축구 대회로, 유럽 24개국 선수들의 실력을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 달간 유럽 11개국 11개 도시에서 펼쳐지며, tvN 등은 51개 경기 중 20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tvN은 중계진에 배성재 캐스터를 영입하고 이외에도 이동국, 서형욱, 백지훈, 김진짜 해설위원과 이인환, 박용식 캐스터가 함께한다고 전했다. 이동국과 백지훈은 이번이 축구 해설위원으로 데뷔이며, tvN 전속으로 활동한다. 김진짜는 축구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역시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사업 총괄 국장은 “CJ ENM의 다양한 채널 및 플랫폼을 통해 유로 2020 전 경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