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개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기존 할인 방식 또는 적립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T멤버십 2.0’을 12월 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T멤버심 2.0은 기존의 할인형을 기본으로, 적립한 포인트로 할인을 받는 적립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유형은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 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바꾸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이번 멤버십 개편과 함께 기존 제휴사에 더해 새로운 대형 제휴처를 추가했으며,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도 전면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T멤버십’ 앱은 ‘T멤버십’, ‘T우주’, ‘미션’ 3가지 탭으로 구성했다. 메인 화면인 ‘T멤버십’ 탭에서는 멤버십 사용 이력을 조회할 수 있고 자주 이용한 브랜드와 포인트 사용 패턴 분석 등을 제공해, 개인에 맞는 멤버십 형태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SK텔레콤은 “기본으로 셋팅된 할인형과 새롭게 추가되는 적립형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멤버십으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앱 디자인을 최대한 직관적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T우주’ 탭에서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와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션’ 탭에서는 출석체크, 룰렛 응모, 스탬프 모으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오랜 준비를 거쳐 새로운 ‘T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