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SBS와 기술보증기금이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셔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인 SBS 예능본부장과 이은일 기술보증기금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SBS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콘텐츠 제작사를 발굴하고, 기술보증기금은 SBS가 추천한 콘텐츠 제작사에 대해 보증 지원, 기술 평가, 투자 및 기술보호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상파 중 기술보증기금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SBS가 처음이다.
SBS는 “콘텐츠 제작 역량은 보유했으나 재무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콘텐츠 제작사 입장에서는 기술 금융 지원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인 SBS 예능본부장은 “기술보증기금과 SBS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 제작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SBS도 역량 있는 중소 제작사를 발굴 및 추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