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SBS는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공생의 법칙‘ 등 총 4개 작품이 2023 뉴욕 페스티벌 TV&필름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SBS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환경, 생태학 부문) 및 ‘공생의 법칙’(사회 정의 부문)은 동상을 차지했고, 엔터테인먼트 범죄드라마 부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엔터테인먼트 패밀리프로그램 부문 SBS ‘TV 동물농장 – 사육곰은 살아있다 사육곰 해외 이주 프로젝트’는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는 시베리아 툰드라에서 만났던 아이들을 11년 만에 다시 만나, 변해가는 툰드라의 상황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자연을 지키고 자신들의 삶을 이어가려는 아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북극 툰드라에 불어 닥친 개발 열풍과 기후 위기를 대비해 보여줌으로써 환경보존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공생의 법칙’ 시리즈는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존하는 환경 문제를 예능 장르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957년부터 시작된 ‘뉴욕 페스티벌 TV&필름 어워즈’는 뉴스, 예능, 다큐멘터리, 스포츠 등 다양한 출품 부문을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올해 ‘2023 뉴욕 페스티벌 TV&필름 어워즈’에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14개 부문에 걸쳐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