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재승인 조건 ‘사외이사진 개편 계획’ 미이행 ...

MBN, 재승인 조건 ‘사외이사진 개편 계획’ 미이행
방통위, MBN 의견 청취 후 시정명령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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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보도PP에 대한 재승인 조건 및 권고사항의 이행점검 결과, MBN의 재승인 조건 위반과 연합뉴스TV의 권고사항 미준수를 제외하고 모두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MBN은 2017년 재승인 당시 방통위에 경영 전문성·독립성·투명성 확보 방안 등을 제출했으며, 이 중 사외이사진 개편을 계획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MBN에 대해 시정명령 사전통지를 할 예정이며, MBN의 의견을 들은 후 시정명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TV는 2017년 재승인 당시 부가된 ‘연합뉴스로부터 독립성 확보’와 관련된 권고사항을 미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방통위는 지난 3월 연합뉴스TV에 대한 재승인 시 ‘연합뉴스로부터 독립성 확보’와 관련한 조건을 부가해 재승인을 의결했으므로 이번에는 별도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