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 인프라, 안정성과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았다” ...

“MBC 방송 인프라, 안정성과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경영평가단, ‘2021년 MBC 경영평가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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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 경영평가단이 지난해 MBC 방송 인프라 분야는 방송의 안정성과 효율에 있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방송문화진흥회가 공개한 2021년 MBC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MBC 경영평가단은 “지난해 MBC는 방송기술의 개발과 운용, 인력과 조직, 시스템과 장비 개선으로 방송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한 결과 매출 신장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현재의 방송망과 업무의 효율, 스튜디오의 효율적 배분, 제작시설과 장비의 효과적 사용, 비효율적 장비와 지국의 폐쇄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방송 인프라 분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성이다. 방송 인프라의 효율과 고도화, 인력과 조직, 장비 개선, 방송기술 개발 등은 모두 방송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MBC는 본‧계열사 통합전송망 전환 등을 통해 연 23.7억 원, 기존 대비 75%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해룡산 DTV‧DMB 방송 보조국을 개설하고 하점 DMB 방송 보조국을 폐국한 뒤 해외지사 전용회선을 일반 인터넷으로 대체해 비용을 절감했다. 또 중간광고, 어드레서블 TV 광고 송출 시스템을 구축해 콘텐츠 아카이브로 유통과 분석을 확대했다. 경영평가단은 “통합전송망의 효율, TV 광고 송출 시스템의 구축, 대형 이벤트 방송 송출, 새로운 매출을 만들어내기 위한 위치정보사업 실행, 방송 장비의 효율적 사용과 도입 비용 절감 등은 지난해 방송 인프라 분야의 성과”라고 밝혔다.

다만 8K 제작 역량 강화와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소비를 위한 유통 인프라 확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UHD 시청률 정체는 아쉽다고 평가했다. MBC는 지난해 UHD 중심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 강화와 OTT 등 유통 채널 확충을 위한 콘텐츠 아카이브 및 유통‧송출 인프라에 대한 개술 개발에 역점을 두었다. 경영평가단은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8K와 같은 고화질 콘텐츠와 신규 유통 플랫폼 개발,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제작 스튜디오, 후반 제작 시설, 뉴스센터, 라디오 제작 시설에 비용 절감과 함꼐 유휴시설의 임대 수익까지 올린 것은 시설과 장비의 적극적인 활용의 사례”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외에도 퇴직 인력 증가와 장비‧시설투자의 계획 대비 실행의 차이가 나는 부분은 면밀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평가단은 “시설투자의 비용 대비 효과와 효율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계획 대비 달성도를 높여나가야 하고, 기술 연구 인력들이 예산 등에 구애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MBC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4억 원 증가한 7775억 원, 영업이익은 644억 원 증가한 684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773억 원이었다. MBC의 광고와 콘텐츠 수익도 모두 증가했다. 광고 수익이 전년 대비 17.1%(492억 원), 콘텐츠 수익은 전년 대비 6.8%(256억 원) 증가했다. 광고 수익의 증대는 TV 광고가, 콘텐츠 수익의 증대는 국내 판매가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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