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시장에 신규 출시되는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U+드라이브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2월 21일 밝혔다.
U+드라이브는 차 안에서 실시간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차량 관리, 인포메이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국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고화질의 모바일TV가 탑재돼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U+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갖췄고,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AI 음성 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및 실내 온도 변경 등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차량 관리 기능으로 소모품 교환·점검시기 자동 안내가 제공되고, 사고 시 긴급출동서비스도 디스플레이 화면의 버튼으로 호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에도 U+드라이브 기반의 렉서스 커넥트를 탑재한 바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은 “U+드라이브로 토요타 RAV4 PHEV 모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카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차종으로 탑재를 넓혀가면서 고객의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