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익산 수재민 구호소에 ‘배터리 충전차’ 배치 ...

LG유플러스, 전국 익산 수재민 구호소에 ‘배터리 충전차’ 배치
휴대폰 최대 68대 동시 충천, 무료 와이파이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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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에 마련된 재난 대피 구호소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을 보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익산시에는 지난 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수재민이 발생해 익산성북초등학교, 망성초등학교에 대피소가 차려졌으며, 외국인 노동자 등 70여 명이 보호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저녁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구호소 내 수재민들에게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제공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재난 구호 현장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전용 차량으로, 최대 68대의 휴대폰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모바일 라우터를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동형 TV로 실시간 재난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수해 구호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배터리 충전차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생활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이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