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신형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활용해 새로워진 ‘U+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월 25일 밝혔다.
U+서빙로봇은 LG전자 로봇 클로이(CLOi)를 활용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경로를 설정해 두면 클로이 로봇이 AI와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해 음식과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U+서빙로봇 라인업에 추가한 3세대 클로이 서브봇은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트레이(400×500㎜→444×532㎜)에 최대 40kg까지 물건을 안전하게 나를 수 있도록 6개의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를 탑재했다.
물건을 적재하는 트레이는 서빙하는 물건과 매장 환경에 맞게 높이와 개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상을 향상했다. 신형 클로이 서브봇은 완충 시 11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으며, 로봇 간 다이렉트 통신 기능으로 10대 이상의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 모바일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서빙로봇 서비스에서는 로봇의 배터리 잔량과 활동량 등 기초적인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U+서빙로봇 앱을 이용하면 특정 테이블과 퇴식 장소‧대기 장소‧충전 장소 등 필요한 곳에 원격으로 로봇을 보낼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U+서빙로봇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서빙로봇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