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KAITUS)와 국가 주요 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이번 MOU로 KT와 KAITUS는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AI,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티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한다. KAITUS는 미국의 AI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FORTEM Technologies)의 한국 공식 딜러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T와 KAITUS는 이번 MOU를 통해 △5G,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선점 및 안티드론 시장 개척‧확대, △주요 시설 내 드론 방어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안전 확보 기여, △이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등을 협력한다.
김원희 KAITUS 대표는 “이번 KT와의 MOU를 통해 KT의 통신 및 ICT 역량과 KAITUS의 안티드론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진화한 안티드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상무)는 “드론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필수산업으로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크지만,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요소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KT의 우수한 5G, AI, 보안 기술과 KAIUTS의 전문성이 만나 안티드론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 시민과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