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통신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에 나선다고 12월 20일 밝혔다.
KT는 이번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대응 대책을 적용했다. 아울러,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는 등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임시 TF도 운영한다.
또한, 이에 앞서 연말연시 기간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유명 해넘이·해맞이·타종식 장소를 비롯해 각종 SNS에서 화제인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등 인파가 모이는 전국 100여 곳을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무선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KT는 연말연시를 노린 사이버 공격을 대비해 디도스(DDoS) 공격 실시간 감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사기 행각 차단 작업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 박종호 상무는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많은 고객이 전국 유명 장소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다짐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KT는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