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의 공식 협업을 시작하는 발대식 행사를 3월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진행했다.
‘Y퓨처리스트’는 실무진과 함께 Y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며,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는 갤럭시 제품 체험과 컨텐츠 제작·홍보 등 삼성전자의 1020세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한 양사 서포터즈는 총 33개 팀을 이뤄 약 3개월간 합동 마케팅 공모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타 업종과의 제휴 아이디어부터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기획, 그리고 1020세대 대상 브랜드 홍보 방안 등 양사가 함께 선정한 다양한 갤럭시/통신상품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20대 관점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하게 된다.
각 팀에는 KT와 삼성전자 실무진들이 멘토로 참여해 매주 1회 멘토링하며, 예선을 거쳐 총 5개 우수팀을 선정해 양사 임원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를 한다.
우수 5개 팀에게는 총 8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고, 1등 팀에게는 최신 갤럭시 디바이스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검토를 거친 우수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양사 서포터즈는 ESG플로깅 활동이나,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갤럭시는 1020세대의 눈높이에 맞추고 보다 젊어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협업을 시작으로 대학생들이 선망하고 친근하게 느끼는 갤럭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22년 전통을 가진 KT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만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해 그들의 재능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