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AI콜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

KT,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AI콜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AI 상담원 기능으로 콜 요청에 대한 응대율·고객 편의 개선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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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경기도청, 경기교통공사와 ‘광역이동지원콜센터’에 AI 상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1일 오후 5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광역이동서비스)’ 운행 서비스에 AI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7월부터 보행상 중증 장애로 이동에 불편이 있는 고객들의 수도권 내 이동에 대한 이용 접수 및 배차 서비스를 전면 개시한다.

KT가 제공하는 AI 상담원 서비스는 24시간 고객 응대 및 최근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네, 아니오’와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배차 접수가 가능해 월 5만여 건에 달하는 광역이동지원센터의 요청 콜에 대한 응답률 및 이용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교통 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번 광역이동지원센터 AI 상담원 도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AI 기술의 행정 업무 접목으로 향상한 도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AI에 기반을 두고 도민 복지 제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방침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 콜센터에 AI 상담원 기능을 도입했다”며 “특히 오전 시간 등 집중된 전화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의 이용 환경에 큰 개선점이 있으리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KT의 AI 기술 도입으로 경기도 내 특수이동수단 콜 요청에 대한 응대율과 고객 편의가 크게 개선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AICT 기술을 활용한 삶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