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오는 2019년 정기주주총회까지 강국현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7월 31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강국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강 대표이사의 임기는 2019년 정기주총까지다.
강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2013년 KT 디바이스 본부장 △2014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2015년 KT마케팅부문장 △2017년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열고 김영국 전 KBS 방송본부장을 조건부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당시 김영국 내정자는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상태여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 이후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직자윤리위는 김 내정자의 사장 취임에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 경영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