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강민정)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콘텐츠 분야 글로벌 라이선싱 전문가 양성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KOCCA는 글로벌 라이선싱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 캐릭터ㆍ라이선싱 페어 2014’ 개최 이틀째인 17일 오전 11시 국제라이선싱산업협회(LIMA)와 글로벌 라이선싱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Licensing University’ 제공에 관한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icensing University’는 LIMA가 라이선싱 전문가 양성을 위해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 기간에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라이선싱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MOA를 통해 LIMA는 라스베이거스, 런던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Licensing University’ 프로그램을 ‘서울 캐릭터ㆍ라이선싱 페어’ 행사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KOCCA는 3년 간 500명 이상의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가를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상표 KOCCA 원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외에서 인정받는 국내의 콘텐츠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라이선싱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협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라이선싱 전문가를 배출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캐릭터ㆍ라이선싱 페어 2014’는 오는 20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비즈멘토링’, ‘투자유치설명회’ 등의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은 18일(오늘)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