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

KBS N,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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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N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2025년 ‘대중소기업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BSN의 브랜드 역량과 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 및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한 민관 연계 수출지원 모델로 추진된다. 식품 및 뷰티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을 우선 선발해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B2B 및 B2C 수출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K-푸드와 K-뷰티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 △기획전 및 팝업스토어 운영 △글로벌 풀필먼트(배송·물류) 서비스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유통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기획하고, 연계 홍보 및 1:1 매칭을 통해 글로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컨설팅 연계를 통해 참여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160여 개의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웹예능 콘텐츠 제작 △해외 타깃 마케팅 △바이어 매칭 및 상담회 △콘텐츠IP를 활용한 홍보 △미국 현지 커머스 연계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KBSN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과 유통 채널을 연계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반진출사업을 위해 특별 제작되는 <차트맨인코리아-요리조리>는 글로벌 아이돌 남우현과 이성종이 멤버로 있는 그룹 ‘인피니트’와 해외 인플루언서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영상 소비패턴을 반영해 중소기업 제품을 요리 조리 뜯어보는 세일즈 콘텐츠로 제작하여 한류 열풍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