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KBS가 초고화질(UHD) 생중계 방송에 나선다.
KBS는 2월 10일 오후 6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에어리얼 남녀 결선 경기’를 ATSC 3.0 방식으로 생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평창 UHD 중계차와 서울 여의도 KBS본사 UHD 주조정실의 송출 시스템을 거쳐 관악산 송신소까지 전달된 방송 신호를 KBS 본관 로비에 설치된 ATSC 3.0 UHD 방송 수상기로 수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방송사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리허설 성격의 테스트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S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KBS 1 UHD 채널인 52번을 이용해 이번 생중계를 재방송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