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역방송 활성화 계획은 지역국 폐쇄안 아냐” 반박

KBS “지역방송 활성화 계획은 지역국 폐쇄안 아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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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지역국 폐쇄 의혹에 대해 “지역방송 활성화 계획의 핵심은 리소스를 집중해 지역의 편성과 제작 자율권을 확대, 지역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지역국 패쇄안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역국 발전 방안”이라고 반박했다.

KBS가 지난해 TV, 편성, 송출센터 등 지역국의 일부 기능을 광역거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이후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역국 통폐쇄 계획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 내부에서도 “KBS 지역국의 주요 기능이 사라져 폐쇄 수순으로 가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분명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지역방송을 활성화한다며 지역국을 폐쇄하는 허황된 논리보다는 시민들을 설득시킬 명분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KBS는 반박자료를 통해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뉴스7> 지역화는 <뉴스7> 40분 전체의 편집권을 오롯이 지역이 갖도록 하는 혁신적인 시도였으며, 최근에는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지역에서 쓴 기사 전체를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지역국 관할 시군 뉴스의 도달률도 증가하게 됐다”며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KBS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KBS 관계자는 “앞으로 라디오 방송은 지역에 더욱 밀착해 시사 기능을 강화하고, 팟캐스트,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도달률을 확장하는 등 지역 시청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KBS가 추진하려는 지역 정책은 폐쇄안이 아닌 생존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이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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