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방송과 인터넷을 하나로 묶은 융합형 양방향 TV 서비스인 ‘아이콘(iCon: Interactive Content & Connected)’ 서비스를 오는 19일 국내 최초로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콘 서비스는 KBS 뉴미디어센터 기술연구소가 OHTV(Open Hybrid TV) 표준 기반으로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신개념 서비스로 KBS 채널 시청 중에 TV 리모콘의 레드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바로 KBS가 제공하는 양방향 서비스로 진입할 수 있다.
KBS는 “현재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정보뿐 아니라 시청자가 궁금해할만한 다양한 정보를 TV 시청 중에 확인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TV 서비스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13년형 스마트 TV에 기본 탑재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는 기능 외에도 한 번의 클릭으로 방청권 신청, 퀴즈 참여, 토론 참여 등의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며, 고화질의 프리미엄 콘텐츠들도 시청할 수 있다.
KBS는 “아이콘과 같은 서비스의 출시로 편안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맞는 TV 서비스가 제공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 표준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자에게 개방된 플랫폼으로서 TV를 중심으로 하는 N-스크린 서비스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