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융합 서비스의 자유로운 실증 공간 마련

IoT 융합 서비스의 자유로운 실증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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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1월 5일 가산디지털단지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이자 창조경제 핵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K-ICT 사물인터넷 오픈랩’(IoT 오픈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IoT 오픈랩은 융합 제품 및 서비스의 상호호환성, 보안성 등을 자유롭게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에 개방돼 가정, 자동차, 보건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융합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한구 국회 경제활성화 특별위원장,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IoT 실증사업 참여 기업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오픈랩 실증 시연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오픈랩 시연을 통해 국민이 IoT 실증사업을 계기로 실생활에서 누리게 되는 편리함과 다양한 혜택을 체험하고 IoT 오픈랩을 중심으로 실증사업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창의적인 융합 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개소식에 앞서 최 차관은 IoT 실증단지가 조성 중인 지자체 관계자, 참여 기업 및 전문가들과 실증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실증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서비스의 연계방안, 규제 개선사항 및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해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차관은 “다양한 분야별 IoT 실증사업을 연결하고 중소기업들이 자유롭게 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IoT 오픈랩이 향후 융합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