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통신 시설 긴급 복구 훈련 실시

재난대비 통신 시설 긴급 복구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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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태풍·지진·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장애가 발생한 통신 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통신시설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5월 19일 오후 2시에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에 영향으로 과천시 일부 지역의 유무선 통신망 붕괴를 가상해 진행됐으며, 미래부, KT(주관)‧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과천 소방서, 경찰 등 70여 명과 이동형 기지국 차량 등 긴급 복구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미래부 재난경보 발생 즉시 통신사에서 상황 파악 후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정전 지역에 자체 예비 발전기를 이용한 전원 공급, 위성통신 시설을 활용한 긴급 복구 지휘 통신망 구축, 이동통신 서비스용 이동 기지국을 이용한 기지국 통신망 복구 등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민관 합동으로 참여하는 지속적인 실제 훈련을 통해 실전 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해 위기 대응 능력과 관계 기관 협력 체계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