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에 ICT 적용해 효율성·생산성 강화한다

공공서비스에 ICT 적용해 효율성·생산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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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정 과제인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2015년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의 13개 세부 과제(총 125억 원 규모)를 선정하고, 5월 15일 더케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등 첨단 ICT 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서비스 개선과 국가사회 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발표된 과제는 웨어러블‧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육군 논산 신병훈련소를 스마트화하고, 원격 화상 회의 및 디지털 기기가 연동되는 스마트 교실 기반 청소년 진로 교육 등 3월 비타민 과제로 선정돼 사업화된 과제와 함께, 이번에 신규로 공공기관이 접수한 과제 중 ‘사업 성격의 참신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심층 검토해 선정된 문화·관광 서비스 이용을 위한 IoT 기반 스마트페이 시스템, 스마트폰 지문 인식 기반의 모바일 전자 입찰 시스템 등의 과제도 발표된다.

미래부는 공공부문에 ICT를 적용해 국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선도 기술의 확산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체계적이며 사업 수행과 철저한 성과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부터 사후 관리까지 현장 확인, 수요자 의견 청취 등 현장 조사 및 점검을 강화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는 차년도 계속 과제로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ICT 신기술 수요 창출을 통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대국민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행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