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명 대량 정리해고로 장기노숙농성, 고공농석에 들어간 씨앤앰 노동자와 사측이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씨앤앰 측은 씨앤앰-협력업체 사장단-희망연대노조로 구성된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해고자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씨앤앰이 벌여왔던 노조 탄압은 부정하며 노동조합에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협의체 구성이 진정성 있는 대화의 창구가 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