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이현희)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경기 거점 ‘무한상상실’을 경기테크노파크에 열었다고 9월 29일 밝혔다.
무한상상실은 국민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개발하는 창의 공간이다. 거점 무한상상실은 실험‧제작 등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공방 형태로, 소규모 무한상상실은 스토리텔링이나 창의성 증진 교육 등 프로그램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미래부는 올해 거점 무한상상실 13개, 소규모 무한상상실 29개 등 총 42개소의 무한상상실을 전국에 개설했다.
이번에 개소한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무한상상실은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함께 경기 남부 지역의 창의, 상상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총 500㎡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꿈길 작은 도서관’과 ‘창의 공작소’, ‘상상 공작소’ 등을 갖추고 있다.
창의 공작소와 상상 공작소에서는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해 참가자 개인이 상상한 제품을 실제로 제작할 수 있으며, 특히 3차원 프린터를 활용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 증진뿐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이 시제품을 개발하는데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무한상상실에서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3차원 프린터 등 디지털 기기로 직접 제작해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창의적인 스토리나 제품 아이디어도 만들어봄으로써 우리 사회 전반에 창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