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분기 국내 총광고비 ‘2조 3,629억 원’ 전망

2014년 3분기 국내 총광고비 ‘2조 3,629억 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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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곽재옥) 2014년 3/4분기 총광고비가 2조 3,6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국내 광고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는 Kadex-Q(Korea advertising expenditures-Quarterly)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14년 3분기 6대 매체 광고비는 1조 7,948억 원으로 전망됐다. 그 중 지상파TV 4,160억 원, 신문 3,629억 원, 케이블TV 3,369억 원, 인터넷 5,063억 원으로 예측됐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라디오, 신문, 잡지 광고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케이블TV, 인터넷과 모바일을 포함한 기타 매체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국내 경제의 저성장에 따른 광고시장 침체 상황에서 지상파TV, 신문 등 전통매체의 수요가 감소하고, 모바일 등 뉴미디어의 수요가 증가하는 매체 환경 변화가 광고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는 것이 코바코 측 설명이다.

Kadex-Q는 △한국은행의 연도별 GDP △광고연감의 연도별 총광고비와 매체별 광고비 △닐슨아덱스 광고비 △코바코의 60대 광고회사 6대 매체 분기별광고비 조사 △KAI 주요 광고주의 광고비 증감률 등의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분기별 광고비를 산정하는 방식은 연간 총광고비와 분기별 총광고비를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6대 매체의 광고비 비중을 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