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민서진) 미래창조과학부는 9월 18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타운–창업지원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19개 공공‧민간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아이디어와 사람, 자원을 각각 연결하는 매개체다. 협의체를 통해 창조경제타운은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적 한계를 극복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창업 지원 활동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되었다.
1주년을 맞는 창조경제타운은 현재 약 90만 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민 아이디어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창조경제타운에서 제안된 블루투스 이어폰 ‘이어톡’이 12억5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벌써부터 성과가 나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창업 지원 공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 아이디어를 가진 주체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성공 모델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은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 창조경제지원단 최현규 단장, 드림엔터 박용호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이디어 끈 이어가기’ 행사에 이어 창조경제타운 운영 현황 및 성과, 드림엔터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창업지원기관 연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