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민서진)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스마트 미디어X 캠프’를 통해 최종 선정된 12개의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를 다양한 방송 플랫폼을 통해 올해 말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미디어X 캠프는 미디어 분야의 중소개발사와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이들이 손쉽게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기존 플랫폼 회사와 연결시켜 사업화를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에 지원되는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는 △에어코드-KBS 컨소시엄 ‘OHTV 표준을 활용한 채널 연계형 다기능 개인 맞춤형 스마트EPG 서비스’ △재플-CJ헬로비젼‧씨앤엠 컨소시엄 ‘채널 전환 공간 광고 서비스’ △사운들리-티브로드 컨소시엄 ‘시청자를 귀찮게 하지 않는 TV 커머스’ △엠군미디어-콘텐츠연합플랫폼‧다음TV 컨소시엄 ‘한류 콘텐츠 기반 글로벌 스마트 OTT 서비스’ △미디어허브-CJ헬로비전 컨소시엄 ‘방송 메타 데이터 기반 스마트 미디어 사업’ △디지엠정보기술-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 ‘진짜 같아서 매력 있는 Personal Trainer App Service PTer’ 등으로 미래부는 독창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6개 서비스 컨소시엄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미디어 시범 사업’으로 선정해 각각 1억 원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이번 연계로 12개의 기업이 앞으로 1,200억 원 이상의 연간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창조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져 새로운 시장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의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부 역시 스마트 미디어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