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44개 신직업군 발굴 내용이 국회에 보고되면서 새롭게 발굴된 신직업군에 대한 창업 및 일자리창출 관련해 많은 관심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셜미디어관리전문가’ 신직업군에 대한 활성화 토론회가 최초로 개최되어 화제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면서 2014년 3월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와 함게 SNS신직업군에 대한 논의와 관련 연구자료들을 토대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SNS부문 신직업군으로 ‘소셜미디어관리전문가’를 확정 발표하였다.
이번 신직업군 발굴에 참여해 온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는 2014년 5월 7일 오후2시부터 6시 까지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소셜미디어관리전문가’ 신직업군 활성화를 위해 SNS업계 대표적인 전문가 20여 분을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Social Media Manager라는 직업군이 형성되어 있고,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연봉이 평균 8만 달러 정도로 형성되어 있고, 한때 최고 10만 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009년에 본격화된SNS가 산업화 양상을 보이면서 산업에 활용되는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간 비공인 사설 협회나 준정부기관의 이름을 사칭하여 상업적인 목적으로 SNS강사를 마구 양산하여 현 SNS업계는 SNS전문가의 자질과 역량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소셜미디어관리전문가’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할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본 토론회는 한상기(소셜컴퓨팅연구소 소장), 강학주(이투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강함수(에스코토스컨설팅 대표), 이경옥(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대표), 장동인(빅데이터전문가협의회 회장), 배운철(소셜미디어전략연구소 대표), 김중진(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장) 등 20여명의 SNS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소셜미디어관리전문가’가 현장에서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또한 역량 평가를 위해서는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전문가를 양성할 것인지, 관련 정책이나 제도적인 부분도 다룰 전망이다. 또한, 현재 국내SNS업계에서 소셜미디어마케팅, 소셜빅데이터분석, SNS위기관리 등의 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통해 분야별 전망과 전문가 활동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취업을 앞둔 분들이나 SNS종사자, 기업관계자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