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가동한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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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ICT를 기존산업 및 사회이슈에 접목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2014년도 1차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현 정부 국정철학인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우리가 장점을 가진 과학기술과 ICT라는 ‘비타민’을 통해 각 정부 부처가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연관산업을 고도화시키는 국민행복․창조경제 실현 사업이다.

이에 미래부는 이번 1차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해당부처와 공동으로 과제 기획․발굴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진행해 왔으며, 약 170여개 과제 풀을 심층 검토하여 비타민 성격 부합성, 사회적․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23개 과제(600억원 규모)를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비타민 사업의 중점 적용대상인 7대 분야별 주요과제는 다음과 같다.

우선 농업재해 걱정없는 ‘미(米)리알림’, 제값 주고 제값 받는 농산물 산지 직거래 서비스, 수상로봇 이용 해파리 퇴치 서비스 등 5개 과제와 문화․관광 및 교육․학습 분야에서는 IoE 기반 내손안의 관광, 네트워크형 원격 스마트 과학교실 등 2개 과제로 수렴된다. 또 보건․의료 영역에서는 한국형 언제․어디서나 My 병원(산재병원 대상 시범), 마약류 의약품 지키미 서비스 등 2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이 외에도 주력 전통산업에서 차세대 항해 안전 e-Navigation, e-Building care 서비스, 새는 전기요금 잡아 주는 상수도 펌프 관리, 믿고 찾는 착한 주유소, 등 5개 과제와 소상공인 상생방안에서 e-특허 하나로 서비스, 전통 재래시장 원터치 쇼핑, 3D 프린팅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발전소 등 4개 과제, 마지막으로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파동으로 관심을 받고있는 재난 영역에서 재해재난․SOC 초미세먼지 피해 저감, 국토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녹조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 등 5개 과제다.

미래부는 연내 추가적으로 진행될 2차 과제는 1차 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융합 신산업’ 창출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 확대에 초점을 맞춰 Bottom-up 공모 외 Top-down 기획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타민’으로서의 대표성 및 상징성 있는 대형 Flagship project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