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개최 ...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개최
‘인공지능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선도’ 주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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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4월 21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제58회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제70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선도’를 주제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및 디지털 미래 전망(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이진숙 방통위원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 대연합 회장, 이태식 과총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를 포함해 총 수상자 157명 중 현장 참석자 139명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먼저 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6명, 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7명 등 총 8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웹기반 노코딩 협업형 양방향 확장현실(인터랙티브 XR/eXtended Reality) 융합 콘텐츠 저작도구 및 공유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기술 개발에 기여한 이상용 팜피주식회사 개발총괄, 기능성 고분자 및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 혁신에 기여한 정광운 전북대학교 교수 등 총 27명이 수상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등 총 21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용 음극 원천소재 K-LTO 개발 및 사업화 성공으로 한국형(K)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양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 도약장은 실시간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이음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유전자(디엔에이, DNA)+드론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5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3명 등 총 52명(5개 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국무총리표창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를 개선하고 인공지능 분야 신뢰 기반을 마련하여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기여한 김은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책임연구원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사이버보안지수 평가 이래 최초로 전 세계 1위(1등급, 100점) 달성에 기여한 황보성 한국인터넷진흥원 실장 등 총 개인 15명과 단체 3곳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도약을 이끌어주신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우리 국민과 정부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필수 추가경정예산안’ AI 분야에 총 1조 8천억 원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