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31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제2차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를 연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KBS 미디어, MBC 아메리카, SBS 인터내셔널, EBS, JTBC, CJ E&M, GTV, 플레이온캐스트, SK브로드밴드 등 9개 방송사업자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현지 바이어들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시사회, 3D 콘텐츠 시연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업체들은 <착한 남자>, <커피프린스>, <시크릿가든>, <무정도시>, <시라노>, <인기가요>, <슈퍼피쉬>, <위대한 바빌론>, <노래 독립운동사>, <라바>, <우당탕탕 아이쿠> 등 드라마, 가요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수출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멕시코 행사에서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사물놀이 공연과 한글 서예·한복 입기 체험 등도 함께 열린다고 한다.
미래부 관계자들은 “멕시코 연방통신위원회(COFETEL)와 멕시코·파나마의 공영·민영 방송사를 방문해 두 나라 간 방송 분야 협력과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시장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