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대변인 경질, 손석희 종편으로

[미디어 기상대] 윤창중 대변인 경질, 손석희 종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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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으로 이름을 날리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과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이 전격 경질되었다. 지금까지 대통령의 입을 자처하며 ‘밀봉인사’와 ‘1인 기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윤 대변인은 결국, 자신을 깜짝 발탁한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138일만에 끝내게 되었다. 현재 윤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젊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보도 담당 사장직을 수행하기로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이에 손 교수는 자신이 진행하던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마지막 방송에서 "오랜 고민 끝에 문화방송에서의 생활은 여기까지라는 판단을 했다"며 "마음 속에 지닌 정론의 저널리즘을 제 나름대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