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신한카드, AI 기반 금융범죄 예상 시스템 고도화 MoU 체결 ...

SKT-신한카드, AI 기반 금융범죄 예상 시스템 고도화 MoU 체결
양사 공동 협의체 구성…내년 상반기 상용 서비스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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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신한카드와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자금융거래 시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신한카드의 ‘FDS(Fraud Detection Sys-tem)’에 SKT의 ‘FAME’ 솔루션을 결합해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만든다.

SKT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은 SKT가 보유한 위치‧이동 데이터와 전화‧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한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제 선정 및 점검, 개발에 나서며, 내년 상반기 중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규식 SKT AI Contact사업 담당은 “AI 기술을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미싱과 같은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중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