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시간 온라인 활동 대세는 ‘동영상 시청’, 채널은 ‘유튜브’ ...

여가 시간 온라인 활동 대세는 ‘동영상 시청’, 채널은 ‘유튜브’
메조미디어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리포트: 여가 및 취미 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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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메조미디어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우리나라 10대부터 50대까지 소비자들이 여가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온라인 활동은 동영상 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채널은 유튜브였다.

CJ EM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리포트: 여가 및 취미 편’을 9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의 만 15세부터 59세까지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응답자들이 여가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1‧2‧3순위 응답)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57%)이나 OTT(38%)를 통한 영상 콘텐츠 시청으로, 이어 포털 사이트 정보 검색(33%), SNS 활동(27%), 게임 플레이(17%), 웹툰‧웹소설 열람(14%), 음악 스트리밍(14%), 언론사 뉴스 검색(12%), 재테크 관련 활동(11%), 커뮤니티 이용(10%), 블로그‧카페 활동(9%), 온라인 교육(6%) 순이었다.

동영상 채널 주 이용 서비스(중복 응답)는 유튜브(89%), 인스타그램(48%), 틱톡(16%), X(구 트위터, 10%), 네이버TV(9%) 순으로, 유튜브는 10명 중 9명이 보는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동영상 채널 이용 시간은 97분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 125분, 20대 127분, 30대 86분, 40대 88분, 50대 84분 순으로 10‧20대의 시청 시간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은 영상 섬네일(43%), 영상의 제목(39%), 알고리즘 추천(37%), 제작자‧업로더(33%), 영상 조회 수(30%), 영상 길이(25%)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유튜브 동영상 길이는 평균 17분이었다.

숏폼 채널에서도 유튜브의 영향력은 컸다. 숏폼 주 이용 채널(중복 응답)은 유튜브 쇼츠(76%), 인스타그램 릴스(51%), 틱톡(19%), 네이버 클립(12%), 페이스북 릴스(10%), 다음 숏폼(5%) 순이었다.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 시간 평균은 44분이었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64분, 20대 55분, 30대 35분, 40대 41분, 50대 38분 순이었다.

OTT 이용률은 10대 69%, 20대 82%, 30대 80%, 40대 75%, 50대 71%로, 유료 서비스인만큼 10대보다 20대 이상 성인의 이용률이 높았다. 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TT 서비스별(중복 응답)로는 넷플릭스 이용자가 6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티빙(38%), 쿠팡플레이(37%), 유튜브 프리미엄(29%), 웨이브(14%), 디즈니플러스(14%), U+모바일TV(3%), 왓챠플레이(3%) 순이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이용률 77%에서 감소했으나, 티빙, 쿠팡플레이, 유튜브 프리미엄은 지난해 각각 34%, 24%, 23%에서 증가한 것으로, 특히 쿠팡플레이의 이용률이 많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