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난해 사회적 가치 2조 7,949억 원 창출 ...

SKT, 지난해 사회적 가치 2조 7,949억 원 창출
전년 대비 12.1% 증가…‘경제간접 기여성과’, ‘사회 성과’ 큰 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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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2023년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측정 결과, 2조 7,949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2조 4,927억 원 대비 12.1%(3,022억 원)가 증가한 것이다.

SKT는 지난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이번 측정 결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5.6%(1,085억 원) 증가한 2조 362억 원 △‘환경 성과’는 6.2%(69억 원) 감소한 -1,180억 원 △‘사회 성과’는 29.7%(2,006억 원) 증가한 8,767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견조한 경영 실적의 영향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이래 처음으로 2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

‘사회 성과’는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허위 로밍호 차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 고도화 ▲AI 스피커, AI Call 등 AI 기술 기반 중장년층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확산 ▲스마트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자 증가 등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S), AI Governance 고도화(G) 등 AI Company에 최적화한 AI-driven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