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뉴스데스크 여자 앵커가 양승은 아나운서에서 김소영 아나운서로 전격 교체되었다. 이에 MBC는 봄 개편을 맞아 기존의 여자 앵커를 김소영 아나운서로 교체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새로이 뉴스데스크에 합류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OBS를 거쳐 지난해 MBC에 입사해 ‘3시 경제뉴스’ 등을 진행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하차 후 아침 정보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승은 아나운서는 잦은 방송사고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으며, 작년 공정방송 복원을 위한 MBC 노조 총파업 당시에도 파업 도중 노조를 탈퇴해 뉴스데스크 아나운서로 발탁되어 엄청난 여론의 십자포화를 당한 바 있다. 여기에 런던 올림픽 기간에는 과도한 모자패션 및 남다른 디자인 감각으로 시청자들의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