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5개 국립과학관(중앙, 과천, 광주, 대구, 부산과학관)을 통합해 메타버스 기반 국립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www.metaply.go.kr)’를 11월 22일 정식 론칭하고, 온‧오프라인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 과학문화교육엔터테인먼트 종합 플랫폼인 국립온라인과학관은 샌드박스 형식의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시·공간 제약 없는 과학문화교육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산하고자 함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은 PC 기반 메타버스 공간, VR 기반 실감형 공간, 3D 에디터, 나만의 과학관 DIY의 4가지 주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과학 이론을 놀이형으로 학습하고, 나만의 오브젝트를 제작하여 메타플리 공간에 전시하는 등 참여형의 체험이 가능하다.
국립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는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인 www.metaply.go.kr 에서 회원가입 후 체험할 수 있다. PC 버전은 집에서도 즐길 수 있고 5대 국립과학관에선 VR과 PC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체험존에선 헤드형 디스플레이 장치(HMD) 및 사이버슈즈를 착용하고 물리법칙(중력, 관성, 작용/반작용 등)이 적용된 새로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지역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 콘텐츠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대결하며 다양한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메타플리 오픈 이벤트는 오픈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메타플리 홈페이지(wwww.metaply.go.kr) 또는 5대 국립과학관 메타버스 체험존에서 확인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기프티콘, 메타플리 한정판 굿즈 및 사은품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의 고품질 콘텐츠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제공 가능하도록 국립온라인과학관의 브랜드화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과학관을 통해 과학문화교육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이용 장벽 없는 ‘무장애 과학관’의 접근으로 과학문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