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우수 개발자 발굴 위한 ‘데브렐+테크 컨퍼런스’ 개최 ...

LG유플러스, 우수 개발자 발굴 위한 ‘데브렐+테크 컨퍼런스’ 개최
개발자 중심 조직문화 조성…내부 개발자가 직접 AI·소프트웨어 코어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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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우수 개발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자사의 AI·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데브렐 컨퍼런스인 ‘TECH+U+’를 오는 9월 11일 서울 마곡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TECH+U+’는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데브렐(Developer Relations, DevRel) 이벤트를 결합한 것으로, 올해가 첫 개최이다.

데브렐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육·커뮤니티·브랜딩·조직문화 개선 등 활동을 일컫는 말로, 최근 개발자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전략하에,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데브렐을 확대 시행하고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재직 중인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하며, LG유플러스에서 기술 개발을 맡은 실무자와 임원이 직접 기술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테크컨퍼런스와 채용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브렐 활동으로 구성했다.

테크컨퍼런스에는 LG유플러스의 우수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의 성과와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발표에는 ▲CTO 산하 정성권 서비스플랫폼빌드그룹장 ▲데브옵스(DevOps) 전문가인 송주영 전문의원 ▲AI 전문가인 전영환 AI/Data Product 추천기술팀장 ▲신정호 아이들나라 CTO ▲이지명 스포츠플랫폼개발팀장 ▲방욱재 디지털커머스개발담당 등이 나선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우수한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데브렐 컨퍼런스 개최를 검토하고, 개발자와 개발자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대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한 LG유플러스 HRBP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통신 회사를 넘어 AI·SW 등 다양한 기술을 확보한 종합 테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우수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정착을 통해 기술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