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공원공단, 행복커넥트와 함께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일회용품 없이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를 11월 1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와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주고, 이를 반납받아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가 세척·살균해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그릇, 수저 등으로, 캠핑 인원에 맞춰 2·4·6인용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 희망자들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 메인 화면 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대여 신청 플랫폼에서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다.
SKT는 “이번 서비스로 다회용기 이용이 확산하면 야영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 야영장 내 폐기물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추후에도 다회용기를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을 지속해서 발굴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